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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ACE 페스티벌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및 인증체제 구축

지난 11월 28일 우리학교 교육선진화사업단과 교육성과관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ACE 페스티벌’이 신바우어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및 인증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전국 40여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서민원(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대학평가원장) 원장의 ‘대학 학부교육 성과의 질 개념과 차원’을 내용으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석우(전북대·전기공학·교수) 교수의 ‘전북대학교 교육인증 시스템 및 핵심역량인증제 운영사례’와 김수진(경희대·취업진로지원처) 선생의 ‘경희대학교 학생역량관리 시스템 및 매그놀리아 인증제 운영사례 발표’, 우리학교 최명숙(교육학·교수) 교수의 ‘우리학교 학생역량진단 및 K-STAR 인증제 구축’ 순으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 서민원 원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현재의 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국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인 ACE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6개 대형국책사업을 시행해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