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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사업 재선정,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발돋움

대학과 세계가 함께하는 긍정적 시너지 확산 기대


우리학교가 지난 7월 7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이하 ACE사업)에 재선정되었다. 재선정으로 인해 2019년까지 4년간 총 65억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ACE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써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국내 대학교 중에서는 16개, 비수도권 지역에선 10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대구 지역에선 우리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1차, 2차에 걸쳐 재선정된 대학은 ACE사업을 신청한 99개 대학 중에서 6개에 불과하다. 이에 따른 우리학교의 우수한 ACE사업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1주기에 우리학교는 ‘계명: 에듀 『K』션’을 실시하여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기반을 확충했다. ‘찾아가는 교수법’, ‘생애주기별 교수역량 강화’, ‘K-Circle’, ‘계명 Culture Tour Together’, ‘단기 외국어캠프’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꾀하였고, 이를 인정받아 ACE사업에 재선정됐다.

ACE사업 1주기 비전은 우리학교가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교육중심대학’으로 ‘창의적 전문가’, ‘윤리적 지성인’, ‘전인적 지도자’를 반영한 ‘창의적 국제인’ 양성을 목표로 했으며, 2주기의 핵심과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창의적 국제인 양성을 위한 영역허물기와 확산, KEIMYUNG FACE 육성이 그것이다. 특히 영역허물기는 대학교육의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교육과정과 교육지원 시스템의 혁신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나아가 학교와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시너지 확산을 추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보면, 2주기 교육과정은 인성·소통·융합 중심의 ‘교양교육 모델 확산’, 전공 간 영역허물기를 통한 ‘글로벌 특화인재 양성’, 공동체 기반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영역허물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지원시스템은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개혁으로 학제 간 영역허물기, One-Stop 상담 체제 고도화를 통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학생지도,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계명: 에듀 『K』션 체제 고도화 및 확산, 선진화된 교육의 질 관리 모델 정착 및 확산을 기하고자 한다.

큰 변화는 교양교육대학을 타불라 라사 칼리지(Tabula Rasa College)로 확대 개편하는 일이다. 이 칼리지에선 인성교육, 소통교육, 융합교육 중심의 교양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성교육은 기존 계명인성교육원을 중심으로 ‘계명 글로벌 시티즌 프로그램’ 운영과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하여 대학생 선비문화수련, 전통문화 마을 체험 연수과정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불라 라사 칼리지에선 독서교육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필수 교양도서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매년 필수 교양도서 25권을 선정하며, 균형교양 6개 영역의 추천을 바탕으로 독서 포토폴리오 작성 및 퀴즈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토론클럽 K-Circle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FACE 인재 양성사업은 우리학교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K-STAR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계명의 인재상(Creative Global Citizen)을 발굴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며, 1~8학기 재학생 중(단, 건축학과는 10학기, 약학대학은 12학기 기준)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K-STAR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후 영역별로 인증 및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 받은 학생은 장학금뿐 아니라 각종 교내외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와 취업 우선 추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의 ACE사업 재진입에 대해 양근우(전자무역학·교수) 교육선진화사업부장은 “1주기 사업에서 학생, 직원, 교수 등 다양한 구성원이 단합된 힘을 보여줬기에 좋은 평가를 얻어 다시 사업에 선발될 수 있었다. 2주기 사업에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1주기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재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년도에 전국 대학 중에서 재진입에 성공한 대학은 불과 6개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