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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사업, 계명인재상 양성·교육과정 혁신 등에서 성과

성과 지속 위해서는 재선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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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dvancement for College Education, 이하 ACE사업) 은 교육부에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매년 일정 수를 선정해 다른 대학의 모델로 만들고자 2010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ACE사업은 4년간 지원받는 사업이며, 현재 전국 27개의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 중에 있다.

우리학교는 2011년 ACE사업 대형 부문에서 지방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 1백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2월자로 ACE사업의 운영이 끝났으나, 오는 3월말에 다시 재진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에 우리학교 ACE사업 1주기의 추진내용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ACE사업에서 우리학교만의 정체성 확립과 국내·외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부교육 중심인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기 위해 ‘Creative Global Citizen의 얼굴 만들기’라는 모델과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계명인재상인 ‘Creative Global Citizen’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노력했다. 또한 교양과 전공 및 비교과 교육과정의 혁신, 교육지원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 및 대학교육의 이해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소명에 계명인재상이 창업과 취업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실사구시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학교 본관을 모티브를 삼아 계명인이 갖춰야할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하늘색 지붕 위로 종탑이 솟아 있는 부분에는 타블라 라사로(Tabula Rasa)부터 계명의 얼굴(Keimyung Face)까지라는 문구와 그 아래에는 ‘얼굴 없는 우리’에서 ‘얼굴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로, 계명인재상 Creative Global Citizen이 적혀있다. 정면 중앙에 위치한 네 개의 대리석 기둥은 우리학교의 4개의 특성과 학생들이 갖춰야 할 8개의 핵심역량을 나타낸다. 기둥 밑 계단 7개는 사업분야를 나타낸다.

교육지원시스템의 계명인재상에 부합하는 입학사정관제 특성화 사업은 선진화된 학생선발 제도구축 및 운영, 기초학력신장 및 학생지도관리 강화, 입학사정관 보강 및 역량 강화를, 유연한 전공선택 및 핵심역량 관리능력 강화사업은 선진형 학사구조 개편, 유연한 선택형 전공 시스템, 유연한 선택형 전공 시스템, 맞춤형 학생지도 서비스 제공을, 교수학습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 교수학습지원체제 구축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교수역량 강화, 자발적 상호협력 기반 학습역량 강화, 스마트한 교수학습 지원체계 구축을, 다차원적 교육개선 선순환 체제 확립사업은 교육성과관리센터 구축, 역량기반 교육의 질관리, 세부사업별 사전/사후 평가 시스템 운영을 추진했다.

우리학교는 각 년도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ACE 사업을 추진했다. 1차년도(2011년도)에는 잘 가르치는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했으며, 2차년도(2012년)에는 잘 배우는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해 선진 교육 체제 운영 및 역량 배가에 전념했다. 3차년도(2013년)에는 창의적 국제인 교육 모델 안착을 위해 힘썼으며, 마지막 4차년도(2014년)는 잘 나누는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해 계명 선진화 교육 모델 확산을 진행했다.
ACE사업에서 실시했던 사업에는 ‘표현력 클리닉’, ‘K-Circle’,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KMGEP)’, ‘계명 Culture Tour Togethe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표현력 클리닉’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학습 활동을 도와주며, 학생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고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글쓰기, 말하기, 토론에 대한 강좌를 별도로 개발하고 운영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을 증진시켜 취업률을 제고에 기여한다.

‘K-Circle’은 학습동아리, 영어토론 스터디그룹, 졸업생 Role-Model 멘토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 전공활용 봉사, 외국인 유학생 동행 체험, 계명 튜터링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습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상호협력 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대학문화를 만들며,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터디 그룹 지원프로그램이며, 외국인 유학생 동행 체험은 내·외국인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 활동을 통한 언어 학습 및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만들어졌다.

계명 튜터링 프로그램은 선·후배 및 동년배들이 팀을 만들어 학습의 기초능력 향상과 전공학습의 효과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튜터 1명당 학생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KMGEP: Keimyung Major Global Experience Program)’은 국제감각과 도전정신, 현장 적응력,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과 관련 주제를 정해 해외 유수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참여 학생의 전공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계명 Culture Tour Together’은 비교과 교육과정 선진화 계획 ‘글로벌 시민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재학생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아담스채플, 한학촌, 행소박물관, 계명아트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1회 이상씩 참여해 기관별로 이수 확인을 받고, 추가로 본인이 희망하는 교·내외 문화공연 참가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계명 Culture Tour Together’ 프로그램 이수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정진갑(화학) 교수학습처장은 “지금까지 학생, 교수,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많은 협조와 노력으로 사업을 잘 진행해왔다. 우리학교 1주기 사업 성공사례를 다른 대학으로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있을 ACE사업 재선정을 받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학교는 학생, 교수, 직원들이 열심히 사업에 참여하고 진행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ACE사업이 재선정 받아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 졌으면 하고 ,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