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정다은(일본어문학·4) 씨, 박민지(일본어문학·4) 씨, 강혜진(일본어문학·3) 씨가 일본 문부과학성(일본정부)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국비유학프로그램에 선발돼 오는 10월 1일부터 일본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일본 문부과학성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국비유학프로그램은 일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일본과의 상호 이해 증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본유학프로그램이다. 수업료 제공 등의 장학조건으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에 우리학교 학생 3명이 선발되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다은 씨와 박민지 씨는 오키나와 류큐대학교에서, 강혜진 씨는 도쿄외국어대학교에서 약 1년간 수학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일본어 및 문화 연구를 진행하며 학비면제는 물론 왕복항공권과 매월 1백17만원의 장학혜택을 누리게 된다.
정다은 씨는 “오키나와 문화에 대한 수료논문을 작성하고 공부하며 인턴십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민지 씨는 “우리학교 이름이 걸린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할 것이며, 오키나와의 문화 등에 대해 제주도와 비교해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혜진 씨는 “학과 수업을 열심히 듣고 일본어 및 문화 관련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 이러한 기회를 얻은 것 같으니, 후배들도 자신에게 주어질 기회를 잘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