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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칸타타’ 창작, 첫 공연

계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 연주가 있었다. 장옥관(문예창작학) 교수의 시를 장은호(작곡·02학번) 씨가 작곡한 ‘계명 칸타타’는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계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빛을 여는 노래’, ‘빛의 씨앗을 심는 노래’,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 등 총 9곡으로 구성된 계명 칸타타는 이날 곽승(관현악) 교수의 지휘 아래 금관합주, 합창, 소프라노와 테너의 솔로, 오케스트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는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이뤄져 감동을 전했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계명 칸타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와 함께 ‘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가 진행됐다. ‘합창’은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재학생들과 솔리스트 교수들이 합주를 선보였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