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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칸타타’ 창작, 첫 공연

계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 연주가 있었다. 장옥관(문예창작학) 교수의 시를 장은호(작곡·02학번) 씨가 작곡한 ‘계명 칸타타’는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계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빛을 여는 노래’, ‘빛의 씨앗을 심는 노래’,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 등 총 9곡으로 구성된 계명 칸타타는 이날 곽승(관현악) 교수의 지휘 아래 금관합주, 합창, 소프라노와 테너의 솔로, 오케스트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는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이뤄져 감동을 전했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계명 칸타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와 함께 ‘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가 진행됐다. ‘합창’은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재학생들과 솔리스트 교수들이 합주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