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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콰도르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

총 50만원 모금, 각 25만원씩 관련기관 통해 전달

지난 16일 구바우어관 앞에서 ‘일본·에콰도르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이 진행됐다.

‘KAC 리더십 프로그램 세르버스 레단’(이하 세르버스 레단)과 ‘KAC 인권동아리 라이즈’(이하 라이즈)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모금행사는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 관련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더불어 우리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 등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피해를 알리고 음료 판매를 통해 모금했으며, 총 5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세르버스 레단과 라이즈는 지난 26일 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 각 25만원씩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두 기관을 통해 각 피해지역의 지진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모금행사를 담당한 정예지(KAC IR·4)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다함께 모은 돈이 현지의 지진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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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