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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융합전공 총괄하는 ‘K-Cloud College’ 신설

23개의 연계・융합전공, 9개의 특성화 사업부, 13개의 융합교육 모듈 운영

 

지난 6월 25일, K-Cloud College가 신설되어 8월 27일 출범식을 가졌다. K-Cloud College는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단과대학으로,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의 총괄 운영에 대한 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산하에 9개의 특성화사업부를 두어 체계적인 융합교육을 시행하는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내 핵심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이 될 전망이다. K-Cloud College가 무엇인지, 그리고 설립 취지와 기대효과는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 K-Cloud College 설립 취지 및 배경

 

우리 학교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2018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에 참여하게 됐다.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졌던 여러 국책사업들 대신 우리 대학 특성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받는 것이다.

 

K-Cloud College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 65억원(2019학년도) 중 약 20%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여되는 기관으로, 산하에 9개의 특성화 사업부를 두어 융합교육의 체계화를 도모한다. 최명숙(교육학·교수) K-Cloud College학장은 “본 단과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실한 이행’,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발맞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히고,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공간을 창출하는 등 대학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K-Cloud College란?

 

K-Cloud College는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을 총괄하는 가상의 단과대학으로,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보통의 단과대학과는 달리, 모집단위 없이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을 운영하는 단과대학이다.

또한 K-Cloud College는 단과대학 산하에 9개의 ‘K-Cloud 융합교육 특성화 사업부’를 두어 13개의 ‘융합교육모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융합교육모듈은 연계·융합전공 수업인 ‘교과모듈’, 각종 특강, 대회 등의 ‘비교과 활동’, 현장실습 등의 ‘적용학습’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듈 내에 정해져있는 일련의 과정들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K-Cloud 융합교육인증서를 수여한다.

 

● K-Cloud 융합교육인증 과정

 

‘K-Cloud 융합교육인증 과정’은 ‘연계·융합전공 수업 15학점 이상 이수’, ‘K-Cloud 특성화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2개 이상 이수’,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의 적용학습 4가지 유형 중 1개 이상을 이수’하는 세 가지의 과정을 말한다. 인증과정을 모두 밟은 학생들은 K-Cloud 융합교육인증서와 함께 장학금 50만원(2019학년도 기준)을 받는다.

 

한편,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으로 편성된 강의를 15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들은 학칙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졸업 시 자신이 이수한 연계·융합전공이 ‘부전공’으로 병기된 학위를 받게 된다. 일반 전공과목을 부전공으로 등재하기 위해 21학점 이상의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데 비해 요건이 간소하다.

 

● 연계전공과 융합전공

 

우리학교에는 2019학년도 1학기 현재 15개의 연계전공, 8개의 융합전공이 있다. 이들은 2개 이상의 학과 및 전공, 단과대학 그리고 대학원이 연계·융합한 전공이다. 한편,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은 용어 및 개념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우리학교에서는 큰 구분 없이 운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1전공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전국의 대학들은 연계전공,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K-Cloud College 설립 이전에도 연계·융합전공은 존재했으나, 각 전공별 책임교수의 소속 단과대학이 전공을 개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융합교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김점웅 교육혁신팀장은 “이번 K-Cloud College 단과대학 신설을 기점으로 연계·융합전공에 대한 총괄관리, 연계·융합전공에 대한 평가 및 컨설팅, 전공 신설 및 폐지 등 관련 업무들이 K-Cloud College에서 일괄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전보다 체계적인 융합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Cloud 융합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혁신처 홈페이지(http://inv.km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말 정비소] 일상 속 단어 ‘국민의례’, 그 진실의 민낯 “지금부터 국민의례를 거행하겠습니다.” 이 말은 각종 행사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지난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여지없이 이 말이 쓰였다. 뿐만 아니라 3.1만세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는 유달리 크고 작은 기념식이 많아 이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러나 ‘국민의례(國民儀禮)’라는 말은 일제국주의 시대에 ‘궁성요배(천황이 있는 곳을 향해 경례), 신사참배, 기미가요(일본국가)의 제창 의식’을 가리키는 말이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듯 ‘한국의 애국가 제창,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인 1879년, 교토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출신의 목사인 고자키 히로미치(小崎弘道)가 세운 영남판교회(靈南坂敎會)의 『영남판교회100년사』에 따르면 “국민의례란 일본기독교단이 정한 의례의식으로 구체적으로는 궁성요배, 기미가요제창, 신사참배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민의례’의 구체적인 행동 강령을 보면, 1.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종이 울리면 회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동자세를 취한다. 2. 교직자가 입장한다. 3. 종이 멈추면 회중들은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