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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서 ‘2019 APYE Korea’ 개최

40여 개국 1백30명 대학생 모여 다문화 이주민 현안에 대해 논의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우리학교에서 ‘2019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 Korea’가 진행됐다. APYE는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대학생들이 모여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2019 APYE Korea’는 지난 8월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서울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 1백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룹별로 활동을 펼쳤다. 이 중 한국을 포함한 20개국 61명의 학생들은 명교생활관에서 숙식하며,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민들의 문제 및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문화 이주민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도출해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조별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한편, 올해 우리학교는 ‘2019 APYE Korea’에 처음 주관대학으로 참여했으며, 한양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엔개발계획(UNDO)의 후원과 대구동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서광마을 등 여러 다문화 기관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수림(국제관계학·3)씨는 “여러 나라의 청년 대표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해 고민하고, 그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다.”며 “언어는 달라도 하나의 공통 가치관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만 같다면 어떤 어려움이든 목표를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