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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 내 충원율 99.98%’

지역 사립대 가운데 경쟁률·충원율 가장 높아

 

지난 2월 17일, 우리학교는 정시 추가모집을 끝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전체 신입생은 수시 3천554명, 정시 1천51명, 추가 18명 등, 총 4천623명으로 정원 내 충원율 99.98%를 기록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총 모집 인원 3천685명에 2만4천975명이 지원해 평균 6.78: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6.89:1)과 재작년(7.95: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총 모집 인원 1천18명에 5천284명이 지원해 평균 5.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전형에서는 의예과 10.97:1, 신소재공학전공 8:1, 식품영양학 7.75: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실기전형에서는 뮤직프로덕션과(보컬) 11:1, 사회체육학전공 10.17:1, 사진미디어과 8.33:1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박종명(입학팀) 선생은 “의예과를 제외한 학과들은 매년 학생들의 입시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경쟁률의 차이가 큰 편이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복수지원 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일부 학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문화정보학전공,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메카트로닉스전공, 경영공학과의 명칭을 각각 글로벌한국어문화교육전공, 기계공학전공, 로봇공학전공, 산업공학과로 변경하는 한편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이 신설됐다.

제갈상수 입학부장은 “대학 진학 연령층이 전년 대비 6~7만명 정도 줄어 특별히 많은 부담과 걱정이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모여 우리학교는 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의 신입생 장학금 외에 수시, 정시 신입생 최초 합격자에 한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수 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