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우리대학 환경대학이 환경부 지정‘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지원 사업 온실가스 감축 정책분야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매년 1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다.
환경부는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연구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양성 도모 및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의 지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사업목표 및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방법의 타당성, 신청기관의 사업 수행 기반과 수행 능력, 연구 성과의 활용계획 및 인력 양성 계획의 적정성, 사업비 및 사업기간의 적정성을 평가 선정했다.
이번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선정에는 총13개 대학원이 응모하여 3개 대학원이 선정 되었으며 온실가스 배출통계분야는 서울대학교,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계명대학교, 기후변화 모니터링 영향평가 및 적응대책은 고려대학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우리대학이 선정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지구온난화가 인류에게 다가온 최대의 위협적인 현안문제이기 때문에 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교토메카니즘 연구 및 온실가스 감축대책 개발을 하며 감축대책의 비용·편익 분석 등의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실시한다.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지원기간은 원칙적으로 5년이며, 매년 연구수행결과 및 전문가 양성 진척도 등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의 계속성 여부를 결정하고 5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이명균(지구보전학·조교수)교수는“이번 연구에 환경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영 관련 학과인 경영대학, 경제통상학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환경대학은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대학원사업 수행 성과관리 및 결과보고, 전문 인력 양성·시설·장비 및 행정의 지원과 사업비 관리 및 사업비 사용실적 보고, 그 밖에 특성화대학원사업 수행과 관련하여 환경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수행해야 한다.
현재 환경대학은 국내 7개의 전문기관과 협력체결을 한 상태이며, 미국, 일본, 인도, 덴마크 등의 전문기관과 협력을 계획 중이다.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하여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양성된 인력이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 인력 수요처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특성화대학원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