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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스승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한솥밥 먹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제 25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진행 중이다.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환경대학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단대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스승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를 매년 주최하고 외국어문학대학, 국제학대학, 패션대학은 다과회를 열어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리고 사학과, 윤리학과, 중국어문학과 학생회는 수업시간에 각각 교수님을 찾아가 카네이션 달기 행사를 갖는다.


특히, 한국어문학 학생회 주최로 이색적인 ‘한솥밥 먹기’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자가 준비한 밥을 함께 먹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13일에는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단대 학생회에서 주최로 체육관에서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열었다.


최근 등록금 인상문제로 빚어진 학생과 교직원간의 불신, 고려대학교 출교조치 문제 등의 일들로 스승의 날의 의미가 예전과 달리 퇴색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스승의 날을 휴교일로 지정해 시범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대학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각 단대의 대부분이 제자와 스승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제자와 스승이 함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고, 의례적인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부터는 ‘스승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5월 15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