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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봉사활동, 국외문화탐방, "인기 폭발!"

신청기간 놓쳐 포기하는 경우 많아


·국외봉사활동
국외봉사활동은 봉사정신 함양과 국제경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년에 2번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후진국의 개발협력사업과 보건의료사업에 파견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2002년 7월 ‘나무심기’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하계와 동계로 나눠 국외봉사단이 각 지역에 파견되고 있으며 파견된 학생들은 건물 신축, 상수도 개·보수, 학용품 전달, 태권도 시범 및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작년 베트남으로 국외봉사활동을 다녀온 김상한(전자공학·07졸업)씨는 “국외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만족을 얻었다. 기회만 된다면 다양한 국내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외봉사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점, 수상경력, 공인외국어능력시험 성적(계명 모의토익 포함), 각종 자격증, 특기사항(전통문화, 태권도 2단 이상 등), 봉사활동 경력 등을 참고해 90명의 봉사단을 선발한다. 봉사일정은 각 국가의 사정마다 다르며, 참가비는 총 경비의 30%정도인 50~60만 원선이다.

학생지원팀 장요선 씨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국외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1개의 팀을 더 늘렸다. 이번 동계 국외봉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갈 계획이니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동계 국외봉사는 10월초 학교홈페이지와 각 단대게시판, 현수막 등을 통해 공지되며 20여일간 신청받는다.

·국외문화탐방
1~3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활동하는 국외문화탐방은 전공학문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문화탐방 및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스스로 탐방주제와 관련된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정부기관, 지방단체에 연락·방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자립심과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국외문화탐방은 전 학년 성적이 3.0이상(F포함)인 2·3·4학년 재학생(4학년 2학기차 이상인 학생은 제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년 4월초 학교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된다. 현재 장학복지팀은 예산부족과 인력부족 등의 문제로 동계 국외문화탐방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나 동계 방학 때도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올해까지 외국어능력시험 성적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국외문외탐방 신청자격이 공인외국어능력시험 성적 보유자로 제한된다. 선발인원은 1백 명 내외로 개인 70여명, 팀 30여명 정도이며 팀 인원이 2명일 경우 남녀 혼성은 불가능하다.

2차 면접을 통해 주제의 실현가능성, 외국어실력 등을 평가받고 난 뒤 최종 결정된 탐방자들은 탐방주제와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탐방기간은 하계방학 중 7일 이상이며 작년부터 개정된 제도에 따라 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국외에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경우 하계 방학 내에 국내봉사활동 12시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아시아 60만원, 일본 80만원, 나머지 지역은 1백2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경비는 본인부담이다.

장학복지팀 송필광 씨는 “신청기간이 끝난 뒤에도 신청서를 들고 오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 일주일에 3번만 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경험의 기회를 주기위해 국외봉사활동과 국외문화탐방의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우리대학은 방학 중 학생들의 해외경험을 쌓기 위한 여러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번번이 신청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외봉사활동과 국외문화탐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엮은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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