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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동계 국외봉사활동

도서관 증축 및 교실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

지난 2010년 12월 22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10 동계 국외 봉사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계 국외 봉사단이 약 한달 간 불우한 처지에 있는 3세계국가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용일(철학·교수) 단장, 윤병구(도시계획학·교수) 단장, 이병로(일본학·교수) 단장과 우리학교의 재학생들 중에서 성적우수자 또는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대회 수상자, 봉사활동 경력, 자기소개서 등의 심사와 면접을 통해 뽑힌 1백 8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올해 우리학교 봉사단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를 방문하여 각 나라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실 리모델링부터 화장실 신축공사, 계명도서관 및 계명놀이터 증축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으며, 태권도나 사물놀이 등의 한국문화 전파, 난타 및 마술공연 등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각종 문화봉사도 함께 병행했다.

그 외에도 계명 1% 사랑나누기의 후원으로 공사비와 함께 학용품 및 운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 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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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