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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참교육의 실천

우리 모두의 과제

전치 3주라는 체벌을 가한 교사,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조작 등 최근 교육계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런 일들이 빈번해져 얼룩졌던 교육계가 또 다시 교사 수업료 횡령 등으로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학교측과 관련 교육기관에서는 이를 숨기려고만 했고 안이한 태도로 대처 했기에 이런 문제들이 불거져 나온 것 같다.

그렇다면 교육청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교육청에서는 대대적인 현장 감독을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내 또 다른 사고들이 각 학교에서 일어났다. 학교폭력이란 말은 학생과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교사를 두고 말하는 듯하다. 교사라는 ‘일진회’가 학생들을 때리는 동안 교육청은 학교 편을 들어주기에 바쁘고 학교는 학교 이미지를 훼손시킬까봐 ‘쉬쉬’하며 안이한 태도로 대응했을 뿐 그 누구도 학생들을 대변하려 하지 않았다.


학교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잘 실천해야 훌륭한 인재가 나타나지 않을까?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교육계에서도 이런 학교의 문제를 눈감아 주기보다는 질책하고 제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오래 전부터 이어온 교육계에 대한 불신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란다.


덧붙여 이런 교사들 때문에 참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