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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다문화사회 연구및교육센터,ABT대학에 선정

지난 5월 30일, 관련 관·학·연 대토론회 개최


우리대학 다문화사회 연구및교육센터가 법무부 ‘이민자 통합 및 다문화이해증진을 위한 지역거점대학(Active Brain Tower, 이하 ABT대학)’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전국 58개 대학의 신청을 받고, 대학 소재 지역의 체류 외국인 수와 지역 균등 분산 등을 고려해 지난 5월 24일 서울 4개, 경기도 3개, 부산 2개, 인천·대구·경북·경남 등 기타 광역자치단체는 1개씩 총 2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법무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다문화사회 전문 강사 양성, 이민 정책 세미나 개최 등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BT 대학 선정 및 다문화사회 연구및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지난 5월 30일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한 관·학·연 대토론회’가 사회관 124호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우리대학 여박동 부총장을 비롯하여 송도영(한양대 문화인류학·교수)교수와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정순자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영직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상욱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 곽대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대구경북 지역의 다문화사회 실현 방향, 관·학·연 역할분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