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해외 의대생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6일부터 11일간 개설되는 첫 프로그램에는 중국의약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는 학생 20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의료, 한의학, 사상의학, 최신 한의학 연구동향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대전에 위치한 한국한의학연구원 견학, 부산지역 한방의료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2학점을 취득한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또 해외의 의료진이나 의대생들을 위해 침구와 한약 등 한의학과 관련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방병원이 개원할 경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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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31 16: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