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대학생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대구읍성의 상징적 복원계획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오상학(에너지환경계획학·4) 씨와 이준영(에너지환경계획학·4) 씨를 만나보았다.
· 대학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감은?
그저 재미있는 공모전이라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우리 논문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처음 수상소식을 접했을 때 너무 뜻밖이라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했다. 기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시 한 번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학과 게시판에 붙은 공고문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마침 교수님께서 도전해보라고 격려해주셔서 용기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 학교의 도움과 주위 사람들의 관심 및 격려가 참여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대구읍성의 상징적 복원계획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
지금 대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동성로 인근지역이 대구읍성의 옛 터전이었다는 사실을 많은 시민이 모르고 있어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대구지역 정체성 확립의 기반이 잘 다져지기를 바라고, 시민들의 의식이 고취되기를 희망하며 이것을 주제로 삼게 되었다.
·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 논문인지?
연구주제 그대로, 대구광역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상징적인 어떠한 것이 필요하며, 그것이 대구 읍성으로서 표현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애착이 있었던 터라 딱히 큰 어려움 없이 내용을 다듬고 발전시켜 공모전에 제출할 수 있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도움 주시는 에너지환경계획학과 정응호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주변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늘 큰 힘이 되어주는 계명대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