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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대사 초청특강

"서로 다른 문화, 종교에 대한 차이점을 인정해야"


지난 2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 대사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한 스페인 대사 내외, 신일희 총장 내외를 비롯해 학생 및 교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명간의 연합’이라는 주제로 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 대사가 진행했으며, 박윤주(스페인중남미학·조교수)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후안 레냐 스페인대사는 다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인문학적 외교관”이라면서 “학생들이 좋은 교훈을 듣고 성장과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간의 연합’이라는 주제는 계속 논쟁이 되고 있다”며 “이 주제가 대학과 사회문제에 가장 적합한 주제라 생각한다”며 주제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의 충돌과 각종 테러로 인류가 겪었던 각종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스페인 대통령이 제안한 ‘문명의 연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후안 레냐 대사는 “문명간 연합, 다원화된 사회, 열린 문명은 경제개혁, 사회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며 “이제 대학들도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함께 지내는 만큼 서로 다른 문화, 종교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인정해야 하며, 그것만이 ‘문명간의 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작지만 큰 시작이다”고 말했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