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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경북 전시컨벤션포럼 오는 9일 개최 예정

MICE산업의 비전제시와 정보교류의 장

오는 10월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전시컨벤션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2009 대구·경북 전시컨벤션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각 지자체들의 ‘국가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중의 하나인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대구·경북 MICE산업의 비전 제시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백창곤(전시컨벤션학·초빙부교수) 전시컨벤션산업연구센터장은 “전시컨벤션산업은 앞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전시컨벤션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학교 정책대학원 전시컨벤션학과는 실무위주의 교육, 현장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신설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