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장래 진로와 취업에 많은 고민을 한다. 꿈과 희망을 실천하고 본인의 존재와 정체성을 확인하며 삶의 소중한 터전이며 보람이 직장과 직업이다. 취업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성공적으로 취업한 제자들을 통하여 몇 가지 공통점을 알 수 있다.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한다면, 해야 할 것은 취업에 대한 신념, 꾸준한 관련 정보수집과 노력, 교수님과 선후배와 교류, 다양한 교내외 활동과 경험, 좋은 습관, 자신감과 도전정신, 취업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게으름과 노력 부족, 성급한 포기, 지나친 만족과 자만심, 정보부재를 초래할 수 있는 나 홀로 준비, 지원할까 말까 망설임, 실전 면접연습과 경험 부족이다.면접이 중요한데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은 영어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또한 집단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과 타인 면접자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답변은 앞뒤 없는 답변보다 솔직하고 간결하게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한 후 설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고 싶은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다른 회사면접 경험도 필요하다. 대학 재학 시기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이다. 모르고 부족한 것은 배우면 된다.
지난 호에서 한-EU FTA에 관한 주요 이슈와 산업별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호는 한-EU FTA의 효과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서 산업별로 살펴본다. 첫째, 자동차산업은 국산차가 EU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에너지, 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분야는 최대 수혜산업으로 예상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효과가 적을 수도 있다. 일례로 현대 체코(2008년, 연산 30만대), 기아 슬로바키아(2006년, 연산 30만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는 이미 관세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유럽산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관세철폐로 더욱 증가 할 수 있다.둘째, 전자산업은 세계 최대시장인 EU시장에서 한국산 전자제품의 경쟁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이미 EU에서 인지도가 높지만, 기업들은 FTA로 인해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관세회피의 목적으로 건립된 해외 생산공장 등의 탄력적 생산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하고 마케팅, 환경문제, 국산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에도 노력해야 한다.셋째, 농축산산업은 가장 큰 피해 예상 산업
한국과 유럽연합(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작년 타결되고 2010년 올해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한-EU FTA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EU는 5억 인구에 GDP는 총 18조 3,300억 달러로서 세계 최대 시장이며, 2008년 한국의 제2의 교역국(583.7억 달러, 비중 13.8%, 2위)이자 최대 무역 흑자국(184억 달러)이다. 한국과는 2000년 이후 연평균 12% 정도의 수출입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8년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주요 교역국으로 미국과 일본보다 교역규모가 크다. 최근 무역흑자도 증대되고 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급증하여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다. EU도 동아시아 시장의 미국 영향력 확장 견제와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게 된다.협상타결의 의의로는 미국에 이어 EU와 FTA협상 타결로 본격적인 FTA시대 개막의 신호이다. 한국은 글로벌 경제의 양대 축인 EU와 미국과의 FTA를 타결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며,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과 EU간의 교역과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또한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FTA와 협상중인 FTA(중국, 일본)에 긍정적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