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코어·고화질·음성명령기능 채용…기존 제품 100달러 인하16일부터 美 등 일부 국가서 판매 시작(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애플은 7일(현지시간) 4세대(4G) 통신망인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할 '차세대 아이패드'를 선보였다.애플은 이날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소재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기존 아이패드2의 각종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필 실러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이 번갈아 소개한 새 아이패드는 쿼드코어(코어수 4개) 프로세서와 아이폰에 채용된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X1536)를 채용하고, 영어와 불어, 독일어, 일본어로 가능한 음성명령기능도 지원한다.특히 시장이 예측한 것과 마찬가지로 4세대(4G) 통신망인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해 AT&T와 버라이존 4G망에서 구동된다. 물론 3G에서도 구동되며 4G망이 지원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3G망으로 이동하게 돼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배터리 수명은 3G에서는 10시간, 4G에서는 9시간 지속된다고 애플은 소개했다.두께는 아이패드2 제품에 비해 소폭 두꺼워졌으며, 무게도 기존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무거워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美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신기욱소장(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신기욱 소장은 18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내년 한반도 주변 정세의 불확실성이 사상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소장은 "갑작스러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 내부 정세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된데다 내년에 미국과 한국, 대만의 선거가 예정돼 있고, 중국과 러시아도 권력이양이 이뤄지는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빨리 사망할 것으로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북한 내부에서도 최근 김정은 승계작업이 다소 늦춰지는 등 속도조절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신 소장은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북미간 대화도 일단 애도기간에는 중단될 수 밖에 없는데다 북한내 권력이 안정될 때까지 중요 결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신 소장은 "일단 김정은 체제로 이어질 것으로는 보이지만 1994년 김일성 주석 사후 당시 승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미국의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처럼 동작인식이 가능한 휴대전화용 기기를 개발, 내년 중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TI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응장치(corresponding devices) OMAP(오픈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4와 내년에 나올 OMAP5가 휴대전화의 동작인식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휴대전화에 본격적으로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다.TI는 휴대전화의 음성인식기능을 ▲ 운전중 ▲ 요리 또는 청소중 ▲ 프레젠테이션 원거리 조작 등 직접 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할 수 없을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동작인식을 구동할 때 배터리 수명문제나 동작인식에 이용되는 적외선이 야외에서 태양광선에 의해 방해가 일어나는 것 등 이 기술의 적용과 관련해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일부 남아있다고 TI는 설명했다.앞서 팬텍도 지난달 6일, 내달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이스라엘의 아이사이트 모바일 테크놀러지의 동작인식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팬텍의 휴대전화는 TI의 경쟁사인 퀄컴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