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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학상 작품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24 제39회 계명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 몽파르나스(김지현 단국… 신문방송국 2019/09/16
223 2017년 제37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가작(2) - 장마 마스터 2019/08/28
222 제38회 계명문화상 소설 부문 가작(2) - 드리프터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21 제38회 계명문화상 소설 부문 가작(1) - 줄곧 들어온 소리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20 제38회 계명문화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배수(排水)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9 제38회 계명문화상 시 부문 가작(2) - 당신이라는 간질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8 제38회 계명문화상 시 부문 가작(1) - 산책-광릉수목원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7 제38회 계명문화상 시 부문 당선작 - 비밀봉지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6 제38회 계명문화상 소설 부문 - 심사평(손정수 님)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5 제38회 계명문화상 시 부문 - 심사평(장옥관 님) 계명대신문사 2018/06/04
214 제37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가작(1) - 열시의 안부 gokmu 2017/06/07
213 제37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가작(2) - 여기서부터 비잔 gokmu 2017/06/07
212 제37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당선작 - 닭꼬치 gokmu 2017/06/07
211 제37회 계명문화상 소설부문 - 심사평 (김영찬 님) gokmu 2017/06/07
210 제37회 계명문화상 시부문 - 심사평 (김민정 님) gokmu 2017/06/07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