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8℃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3.7℃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대구엑스코서 첨복단지 추진 전략 포럼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전략 및 바이오ㆍ의료산업 발전 포럼'이 오는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8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첨복단지와 의료ㆍ바이오산업 관련 분야의 정보 공유를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첨복 관련 신약개발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이란 주제의 포럼을 갖는다.

참석자는 이한구, 유승민 국회의원을 비롯,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 대구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 대경바이오포럼 허태린 이사장, 경북대 IT융복합글로벌인재양성센터 조진호 센터장, 계명대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 방대욱 센터장 등 150여명이다.

포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이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능 설정 및 수행방안'을 주제로,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를 한다.

또 '지역 의료산업의 발전 전략', '첨복 의료기기 센터', '광역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IT-헬스 상용화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에 대한 패널 토의도 있을 예정이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8 17:15 송고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