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3.9℃
  • 맑음제주 9.7℃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김문수 "대선후보 확정돼야 지사직 사퇴"

(수원=연합뉴스) 이선근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3일 지사직을 계속 유지한 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행사후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경선에서 최종후보가 되면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면서 지자체장들이 현직을 유지한 채 예비후보등록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직선거관리법을 비판하고 헌법소원 제기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든 사퇴하든 비난이 있을 것이라면서 도정공백 우려 및 보궐선거에 따른 재정적 부담 등을 지사직 유지결정의 배경으로 거론했다.
이 발언은 김 지사가 후보경선 기간은 물론 탈락시에도 경기도지사직을 계속 유지할 의중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변에서는 김 지사가 당내경선 도전과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조만간 지사직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