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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System Design Workshop

누리사업단과 시각디자인과 주체로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국제화 교육


9일부터 13일까지 대명캠 미술대학 108호에서 누리사업단과 미디어아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주최로 ‘2006 System Design Workshop’이 열린다.

이 워크숍은 System Design의 체계화 부문 선진국인 독일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System Design의 현 위치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에는 독일 카셀대학교 시스템디자인학과 학과장 Wolfgang Jonas 박사가 ‘새로운 개념으로써의 디자인 교육과 실무’를 주제로 System design이란 무엇인지 디자인적 방법론의 유용성 논증, 시스템 디자인의 사례 연구, 디자인의 미래 예측 등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워크숍 담당자인 황현택(시각디자인·전임강사)교수는 “국제화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넓은 디자인적 사고와 실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