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8.8℃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5.2℃
  • 흐림부산 -2.9℃
  • 흐림고창 -6.8℃
  • 흐림제주 2.1℃
  • 구름조금강화 -9.7℃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본교 재학생, 투신 시도 50대 남성 기지로 구해

"사람을 구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


지난 2월 24일 우리학교 학생인 김정은(관광경영학·3), 이수현(관광경영학·3) 씨가 용산구 한강대교에서 투신하려던 55세 남성의 자살을 막았다.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르던 김정은 씨와 이수현 씨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40분경 한강대교에서 ‘사랑의 다리’ 글귀를 구경하던 도중 다리에 조금 전까지 없던 가방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고, 술에 취한 채 난간 밖에서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목격했다. 두 학생은 주변에 있던 20대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김정은 씨는 119에, 부부는 경찰에 신고했다. 김정은 씨와 이수연 씨는 투신하려는 남성에게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하면서 이야기하자”, “힘들게 살아온 만큼 다시 힘내서 살아보는 게 어떠냐”라는 등의 말을 건네며 설득했다. 두 학생과 부부의 설득에 투신을 망설이던 남성은 신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수현 씨는 “한강대교는 평소에 사람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우리가 없었어도 다른 분들에 의해 구조되었을 것이다”라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 씨는 “난간에서 떨어지려는 장면을 보자마자 생각할 틈도 없이 움직였다”며 “소방대원이 오고 아저씨가 구조되었음에도 혹시나 아저씨가 잘못되었을까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당시의 놀란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투신하려던 남성은 20여년 전 사업 실패 후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지내왔다. 최근에는 노숙하며 조카에게 매달 10~20만원을 받아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