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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방법 변경

강의매매 방지 위해 …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

강의매매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다음학기부터 수강신청 방법이 바뀐다. 수강취소 즉시 여석이 생겼던 기존 방식과 달리 취소 후 최소 3분에서 최대 10분 사이의 시간을 두고 여석이 발생하도록 변경된다. 

 

지난 8월, 그간 암암리에 횡행하던 강의매매가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 있었다. 강의매매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지정된 시간에 강의 취소·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사되어왔다. 학교에서는 예고한 바와 같이 강의매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수강신청 방법 변경안을 최근 내놓았다. 김순자(교무・교직팀) 선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의를 특정 학생에게 사고파는 행위를 막을 수 있다.”며 강의매매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사항은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개설되는 모든 강의에 적용된다.

 

현재 우리학교 수강신청은 수강꾸러미, 본 수강신청, 수강정정의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수강꾸러미를 제외한 모든 과정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그렇듯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이 진행되는 탓에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다운 현상이 발생하거나, 사람에 따라 인터넷 환경이 달라 희망하는 강의를 빠르게 신청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수강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의 경우, 수강정정 기간 동안 희망 강의의 담당 교수에게 요청해 강의 여석을 증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또한 마냥 늘릴 수 없다는 점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

 

한편, 선착순 수강신청 방식이 갖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수강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수강신청 방식이 고안되기도 한다. ‘마일리지선택제’와 ‘대기순번제’ 같은 방법이 알려져 있다. 

 

계속해 문제가 되어온 강의매매가 공론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대책을 마련하여 변화를 시도한 만큼, 더 나아가 선착순 수강신청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방법의 모색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





[가까운AI] 의용공학, AI와 사람 사이를 잇다 몇 년 전만 해도 의용공학과 학생이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익혀야 했다. ECG나 EEG 데이터를 불러오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다 보면 사소한 오류 하나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은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AI에게 코드의 오류를 물어보기도 하고, 분석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의용공학은 원래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분야다. 의학과 공학의 경계에서 출발한 학문인 만큼 인공지능과 만나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최근의 변화는 조금 특별하다. AI가 단 순히 하나의 새로운 기술로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하는 방법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 의용공학 수업에 들어온 AI 의용공학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매우 다양하다. EMG와 EOG 같은 생체신호가 있고, 엑스레이나 CT와 같은 의료영상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는 데이터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을 찾는 일은 AI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