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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법경대학, 성서경찰서와 경‧학 교류 협정 맺어...

- 교류협력위회 구성하고 상호간 인적, 물적 협력 강화키로...

- 경찰관 직무 및 신지식 교육에 법대교수 파견 지원- 법경대학 소속 대학생들의 현장 교육에도 큰 효과 기대...


계명대학교는 지식정보화 시대 경학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대구성서경찰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월) 오전 11시, 계명대 여박동 부총장 및 성서경찰서 김항곤 서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경·학 교류 협정식’에서 계명대 최상호(법경대학)학장과 성서경찰서 김항곤 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에 있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각각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계명대에서는 경찰관 직무 및 신지식 교육지원을 위해 법경대학 교수진을 파견하고 연구자료 및 논문집을 제공, 상호 정보교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도서관, 체육시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의 상호 이용 및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 기관간 우의를 다져갈 계획이다. 성서경찰서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경찰교관들의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교육장소를 제공해 강의실에서만 수업하는 학생들에게 실습, 견학의 기회를 부여,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계명대 최상호(법경대)학장은 “양 기관 협력사항을 협의하고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의 ‘경·학교류위원회’가 구성됐다”라며 “현직 경찰, 교수, 학생이 함께 하는 이번 경·학 교류사업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역사회 관련 공동지원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