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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경대학-육군 제2작전사령부 헌병대 교류협약

“우리학교 학생들의 헌병대 진출 기틀을 마련한 것”

지난 4일 우리학교 법경대학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 헌병대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회의실에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권승재 제2작전사령부 헌병대장(대령)과 김종덕(법학·교수) 법경대학장을 비롯해 법경대학 교수 및 제2작전사령부 예하 전 사단 헌병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군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연구와 개발, 각종 논문집 및 헌병관련 통계자료 등 정보교환, 군·경찰업무에 관한 토론 및 교환 강의, 대학생들에 대한 헌병대의 견학 및 체험 장소 제공 등 실무교육 지원, 헌병 및 교육생에 대한 직무교육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김종덕 법경대학장은 “그동안 우리학교 졸업생들이 헌병대 분야로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저조해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교류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우리학교 학생들이 군·경찰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한강이남 지역을 관할하는 부대로, 이달 중 헌병대 관계자들이 우리학교를 초청·방문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