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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있는 총여학생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보름(식품영양학ㆍ3)총여학생회장을 만나


지난 16일부터 2일간 제 22대 총여학생회 주최로 제 4회 여성문화제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여성문화제는 우리학교의 1만 2천 여학우들을 위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하지만 여학우만을 위한 행사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그에 대한 학우들의 목소리가 우리대학 비사광장을 통해 ‘총여학생회 폐지’ 여론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이보름(식품영양학·3) 총여학생회 회장을 만나 여성문화제와 ‘총여학생회 폐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 보았다.



·제 4회 여성문화제를 소개한다면?


여성에 관한 인식과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 여성의 당당함과 참여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 특강, 영화제 등의 행사입니다.



·여성문화제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좋은 평가와 참석해주신 학우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쟁력 있는 KMU-Girls가 되자!!’라는 캠페인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총여학생회를 어필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서 새로운 의식을 가진 총여학생회를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자금 문제와 인원 동원의 어려움, 주위의 비난으로 힘들었지만 묵묵히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총여학생회 폐지 논란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학우들이 총여학생회를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기구가 있기에 학우들의 대변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여학우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찾아오셔서 지켜보고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투명성 있는 총여학생회로 거듭나기 위해 10월말쯤 1학기 행사일정과 예산을 총여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24시간 도서관 개방, 여학우만을 위한 열람실 조성은 인권복지위원회에 안권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여학우만을 위한 휴게실, 화장실 환경을 2월부터 조사를 하였는데 영암관, 쉐턱관, 공과대학, 환경대학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여 공과대학과 환경대학은 개선된 상태이고 영암관과 쉐턱관은 2학기 때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순서대로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