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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해본 선배들이 집어주는

복학생 학교생활 완전 적응하기!

낯선 얼굴들, 시스템 활용에 대한 미숙함, 낯선 수업방식과 평가방식!
08학번 신입생이 아님에도 왠지 공감한다면 이 글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왜?
복학생이니까!

선배 복학생들이 후배 복학생들에게 궁금해 할만한 것들을 콕콕 집어주었다.
복학생의 학교생활 적응하기!! (새내기가 읽어도 유용합니다~!!)Q.군입대와 해외유학을 사유로 두 번의 휴학과 복학을 거치면서 전공필수과목이 복학 후 없어지거나 신설되는 등의 변동이 생겨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복학 후 수강신청을 할 때 변경된 전공필수과목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철민(미국학·4)씨A. 전공필수과목 변동사항은 복학 전 있었던 전공필수과목이 없어진 경우, 복학 후 전공필수과목이 새롭게 생긴 경우, 복학전후 전공필수과목의 변동이 없는 경우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의 두 경우에는 반드시 이수하지 않아도 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필히 이수해야합니다. 참고로 휴학 전 전공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이수했으나 복학 후 없어진 경우에는 선택과목으로 변환됩니다. 조이섭 학사운영팀장Q.저는 제대 후 복학을 준비하면서 복학 신청서류를 따로 제출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또한, 구비 서류를 확실하게 알지 못해 복학과정이 힘들게만 느껴졌습니다. 복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복학신청절차를 세세하게 짚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우현(컴퓨터공학·07졸업)A.휴학은 일반휴학자, 질병휴학자, 군입대휴학자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구비서류와 신청절차가 다릅니다. 일반휴학자의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 없으며 학교홈페이지 → 웹정보시스템 → ‘학사’ → ‘휴학신청’란을 클릭해 신청하면 됩니다. 반면 질병휴학자는 복학신청서, 건강진단서를, 군입대휴학자는 복학신청서, 전역증 사본 또는 전역예정증명서, 병역사항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 1부를 구비해 소속대학 학사행정팀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학사운영팀 구보순 씨Q.저는 두 번의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면서 졸업이수학점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입학 할 당시와 졸업 할 당시의 졸업이수학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기준을 두고 졸업이수학점을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번학기에 복학하는 복학생들을 위해 확실하게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곤(수학·05졸업)씨A. 졸업이수학점은 입학년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개인별 편차나 단과별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일반적으로 2007년 2월 졸업자는 총 140학점, 2007년 8월 졸업자는 135학점, 내년 2월 이후 졸업자는 130학점을 이수하면 됩니다. 좀 더 정확한 자신의 졸업이수학점을 알고 싶다면 학교홈페이지 → 학생서비스 →학사/장학안내의 공지를 참고하거나 학사운영팀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학사운영팀 이현미 씨Q. 2004년에 군입대휴학을 했다가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합니다. 제가 군대를 다녀오는 동안 학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못 보던 기기들이 더러 있어 많이 낯섭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기들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권준수(공중보건학·2)씨A. 새롭게 생긴 대표적인 시설로는 PC좌석관리시스템과 열람실좌석배정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PC좌석관리시스템은 1회 접속 시 2시간, 하루 최대 6시간동안 P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은 로그인 열람실좌석배정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학번과 주민등록번호뒷자리를 입력해 예약하면 됩니다. 또한 지난 1월 26일부터 사용하고 있는 열람실좌석배정시스템의 경우 학생증 발급이전 신입생을 제외한 이용자들은 반드시 학생증을 이용해야하며, 학생증 분실 시에도 임시바코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신근식 학술정보지원팀장Q. 2004년 휴학 전 학기에 장학금을 받았지만 등록을 하지 않고 군입대휴학을 하는 바람에 복학학기에 장학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급하게 휴학을 해 이것저것 알아볼 겨를이 없었던 지라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복학 시 휴학 전 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유철현(경찰학부·3)씨A. 휴학 전 장학금 혜택을 받고 싶다면 복학하는 학기 등록금을 미리 내고 휴학하면 됩니다. 또한 등록금을 미리 낼 경우 장학금액만큼 감면된 액수를 내며 대치등록금으로 적용돼 등록금 인상률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단, 면학 장학금의 경우, 등록금 선불여부에 관계없이 휴학을 하면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태배 장학복지팀장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