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국적 의료관광 전문 홈페이지(
http://meditour.go.kr)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는 한국어 외에 영어, 일어, 간체중문, 번체중문 등의 언어로 대구지역의 의료산업을 소개하고 체험관광, 시티투어 등 40여개 의료관광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연결, 다양한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특히 종합검진, 모발이식, 치과, 성형, 피부미용, 산부인과, 한방 분야의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거나 예약할 수 있으며 각 의료 항목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는 또 대구의 시정소식과 의료관광 정보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뉴스레터 기능과 이북(E-Book), 커뮤니티 기능도 갖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는 지난 해 외국인 의료관광단을 활발하게 유치해 의료관광산업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광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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