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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 브랜드 기본계획 2년마다 수립

"이미지가 경쟁력"..도시 브랜드위원회 가동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2년마다 도시 브랜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 차영조 지용성 의원은 공동으로 제182회 임시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20일 상임위에서 통과됐다고 대구시가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도시 브랜드 정책의 기본 목표와 추진 전략,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와 세부 사업계획 등을 담은 도시 브랜드 기본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이 기본계획에는 도시 브랜드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 항목 지표도 포함된다.

또 이런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을 총괄할 도시브랜드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회는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분야별 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된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도시 브랜드 과제의 추진성과 평가와 국내외 홍보 등과 관련된 심의.자문 등의 기능을 맡는다.

한편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전략과제, 선도과제, 육성과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65개의 자체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이들 과제에는 대구 그랜드 디자인 수립, 도시 갤러리 조성, 두류 생태식물원 조성, 신 대구 10경 선정, 대구시 야간 경관계획 마련, 청렴성 제고방안 마련, 도시 랜드마크 건립, 식품 안전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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