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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배우고 싶으면 중국으로 가야해요"

북경어언대학 성적우수상을 받은 윤현진 씨


“케이블방송에서 방송되던 ‘황제의 딸’ 이라는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중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로 인해 중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윤현진씨는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해 꾸준히 공부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리학교에 계명-북경어언대학 학부생 공동양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명-북경어언대학 학부생 공동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윤현진씨는 프로그램을 1등으로 수료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중국생활이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았다. 중국인들의 화려한 언변에 속을 뻔한 적도 있었고, 물이나 잠자리 등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숙사에서 다양한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여러 외국어를 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좀 더 세심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윤현진씨는 다른 한국인 친구들과는 달리 학교 기숙사에 거주했다. 그녀는 자신이 기숙사에서 지낸 것이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윤현진씨는 “공부해야 할 때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가끔 시간이 남으면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혼자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직접 쇼핑도 하면서 중국어 능력을 키워나갔습니다.”라며 성적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비결을 쑥스럽게 말했다. 그렇게 3년간 열심히 공부해 북경어언대학 졸업생 상위20위권에 들어 성적우수상을 수상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중국으로 가야합니다. 중국으로 가야지만 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해양경찰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본 후 자신이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올 3월에 있을 단 한 명만 뽑는 ‘해양경찰 중국어 특채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도 그녀는 끊임없이 중국어 공부에 매진한다.

“모든 언어가 그렇듯 중국어도 그 배움의 끝은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중국어를 계속 공부할 것입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