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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정신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특강

‘우울증의 이해와 치료, 해결방안’ 밝혀


학생상담센터는 22일 영암관 354호에서 학생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증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동산의료원 정신과 김정범, 정성원 교수를 초청된 이날 특강은 1백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정범(정신과·교수) 교수는 “우울증이란 우울한 기분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채 무능함·허무감·죄책감·자살충동 등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최소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자신의 기분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관리 등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고, 심하면 독서치료와 약물치료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에 긍정적인 생각과 건전한 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도 우울증 극복의 한 방법이라 제시했다.

특강을 들은 후 박혜진(식품영양학·3)씨는 “평소에 우울증 테스트를 해보는 편인데 우연히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우울증 특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하게 됐다”며 “독서나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도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김기영(전자공학·3)씨는 “평소에 우울했던 적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이 특강을 듣고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같다”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