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경북 구미 출신의 동양화가 백주민(41.여) 씨의 개인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백 씨는 4일부터 16일까지 파리의 '갤러리 89' 전시관에서 그동안 준비한 40여점의 동양화 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백 씨는 이번 개인전에서 전통 동양화 물감뿐만 아니라 크레파스와 천 등 다양한 소재로 한복을 입은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구미 출신인 백 씨는 계명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Marngkoni 디자인스쿨을 수료하고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
백 씨는 "나이가 들어 늙어버린다 해도 가슴 속은 늘 18세 소녀 때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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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0-01-05 17: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