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경북도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계명대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는 '방문교육지도사'를 상대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방문지도사 67명이 참여하는데 수업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한국어교수법 등을 중심으로 120시간이다.
이들이 교육을 수료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수료증과 한국어교육 검정능력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주고 이에 합격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받음으로써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한글 교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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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0-01-12 09: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