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 기공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서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내년 6월 말까지 335억원을 투입, 부지 6만6천㎡에 연면적 9천725㎡ 규모로 지어진다.
여기에는 연구집적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 건물과 지상 2층의 중소기업연구동이 들어선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IT 융합기술 상용화 시제품 제작과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유망한 융합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현우 ETRI 대경권연구센터장은 "대경권연구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의 주력산업과 ETRI의 앞선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대구.경북이 IT R&D 융합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권연구센터는 2006년 정부의 '지역특화 IT 클러스터 지원 계획'에 근거해 설립된 지역특화 IT 클러스터센터로 현재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건물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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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7 16: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