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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신한국인 대상’에 선정된 이화순(평생교육원·교수) 교수를 만나

“차 문화와 명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행복과 나눔을 계속 실천할거예요”


‘2010 대한민국 신한국인 대상’에 우리학교 이화순(평생교육원·교수) 교수가 선정됐다.

이화순 교수는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큰 상들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무언의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마음을 모을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화순 교수는 차와 명상연구, 보급 및 후학 양성을 통한 국내 차 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 우리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웰빙 차와 명상을 전담하여 강의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 가르치는 내용에 대해 물어보자 “차문화와 명상 및 예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일반인, 직장인 등을 수강대상으로 하여 ‘차와 명상에 대한 이해’, ‘차와 명상을 통한 활용’, ‘차와 명상 즐기기 및 차와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순 교수는 “명상의 이로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쉽게 나누기 위해서는 차 문화를 접목시키는 것이 가장 바른 방법이라 생각하고 차와 명상을 함께 교육하고 있다”고 말하며, 명상과 차 문화와 명상이 우리들에게 주는 이점에 대해 “차 명상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참된 사회적 자아의 발견을 위해 행복한 삶이 가능하죠”라고 설명했다.

이화순 교수는 “한국의 차 문화와 명상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차와 명상을 통해 행복과 나눔을 실천하며 차를 통한 건강음식 연구 및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화순 교수는“요즘 대학생들은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하는 숙제를 많이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며 “사소한 일들을 명료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삶이 불안해지지 않고 현실을 잘 극복하는 자신감과 용기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10 대한민국 신한국인 대상’은 경제 분야,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들의 공로를 높이 사 수여하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인물상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