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상학이란국제통상학(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or International Commerce)은 다변화하는 국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외 경제의 흐름과 국제화 개방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국제경영, 무역실무, 국제경제 등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연구하는 학문이다.● 국제통상학의 연혁197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무역입국정책’에 따라 국내 대학교들은 무역학과를 신설하였고, 1990년대 WTO체제의 출범 등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즈음하여 국제통상학과로 개칭되었다.1820년대 미국 헌법의 ‘통상조항’에 대한 대법원 판례로 통상의 개념이 해석된 적이 있어 어원으로 볼 때 ‘무역’과 ‘통상’의 개념은 구분된다. 무역학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부문의 무역, 국제경영, 상품의 국제적 흐름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국제통상학은 국가간, 지역간의 통상이슈와 정책, 국제무역협상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국제통상학의 근원은 중상주의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성이 있으며, 내용면에서 정책성이 강하고 최근 국제통상이슈에 관한 연구에서 범세계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국제통상학은 다양한 학제적(學際的) 연구
주요 공중파 방송사들은 연개소문, 주몽, 대조영 등 고구려, 발해사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을 경쟁하듯 방영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여 국민들의 관심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고구려, 발해사 등을 중국 역사의 일부로 편입시키고, 이들 국가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규정하려는 최근 일련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의 시도가 우리의 관심을 자극한 것일까?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은 한반도 통일 후 만주지방을 두고 통일한국과 생길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중국 동북지방의 한류열풍, 2001년 북한 고구려 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시도, 재중동포 한국국적 제공 움직임, 중화사상 등으로 중국이 고구려사 왜곡에 관여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된 듯하다.왜곡된 고구려 역사가 중국역사의 일부로 인정될 경우, 한민족은 ‘뿌리 없는’ 민족으로 전락하게 되어 고조선사와 발해사도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하게 된다. 반만년 역사는 2∼3천년의 역사로, 지역도 만주와 연해주를 아우르는 광활한 지역에서 한강 이남으로 축소된다. 이러한 시도는 결국 한민족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넓은 대륙을 경영했던 강인한 민족이 아니라 한반도 남부에서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