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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계명문학상 장르문학 부문 당선작 - 장례(박민혁 인하대)

  • 작성자 : 신문방송국
  • 작성일 : 2019-09-16 17:37:29


● 제39회 계명문학상 장르문학 부문 당선작 - 장례

  박민혁 (인하대•사학과•4)

※ 당선작품은 2019년 9월 25일 발간된 '제39회 계명문학상 당선작 모음집'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상소감

 언제나 첫 문장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5년, 장례라는 소재를 가지고 처음 소설을 쓰기 위해 워드 프로그램을 켜놓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민하던 끝에 완성했던 첫 문장은 이러했습니다.

 ‘그는 예전에 죽었어야 할 사람이었다.’

 이 첫 문장에서 시작했던 단편 소설은 4년이란 시간 동안 여러 에피소드들이 추가 되고, 삭제되는 과정을 거쳐 지금의 <장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나은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써나갈 것입니다.

 <장례>를 되돌아보면서 동시에 글을 쓰고 있던 나는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멀리 와있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2015년의 나와 2019년의 나는 어디까지 와 있는 건지. 그리고 다시금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봅니다. 까마득하게 멀어 보이지만 그래도 꿋꿋이 걸어 나가야 할 길이 제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대학생으로 지낸 마지막 학기였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나와 맞지 않는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다시금 제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좋게 봐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도,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님과 누나, 가족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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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가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모든 시설의 상시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행사의 경우 100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2년째다.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인간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도 깊지만, 교육 분야의 피해는 다른 분야에 비해서 유독 심각하다.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의 인지 여부와 별도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다.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어느 시대나 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더욱이, 질병으로 학교 문을 닫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교사 및 교수, 학생에게 강제된 비대면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느냐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제출되겠지만, 하나 분명한 점은 교원과 학생들 모두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에도 기왕에 다수의 온라인 수업이 있었지만 그 존립의 바탕은 대면수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시작부터 대면수업 위주의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준비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