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 촬영 우선 모드라 함은 조리개수치를 변경하여 촬영하는것을 말하는데 이 조리개를 이용하면 아웃 포커스 또는 팬 포커스를 적용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조리개수치를 조정하면 셔터스피드는 자동으로 조정된다.
조리개 수치는 다음과 같이 f값 숫자로 표시하는데 수치가 작을 수록 빛을 많이 받아 들이고(피사계 심도가 얕다) 수치가 클 수록 빛을 적게 받아 드린다(피사계 심도가 깊다.)
● f : 1.4 / 2 / 2.8 / 4 / 5.6 / 8 / 11 / 16 / 22 / 32 / 44 / 64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 사진이라는 것은 얕은 심도를 이용해서 카메라의 한 앵글 안에서 피사체와 배경들의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려해서 피사체가 선명하게 돋보이게 하고, 배경을 흐리게 찍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쓰고 알고 있는 ‘아웃포커스’란 기법을 지칭하는 가장 적합한 용어는 셀렉티브 포커스(selective focus, 선별초점)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설별초점 촬영은 피사체를 가까이 촬영하는 접사촬영이나, 인물사진 등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기위한 촬영에 많이 쓰인다.
반면, 팬포커스는 사진의 사각 앵글안에 있는 모든 피사체가 선명하게 초점이 맞도록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앵글 안에 찍히는 모든 피사체가 in focus 되게 찍은 사진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팬 포커스를 이용한 촬영에는 풍경사진과 많은 피사체를 모두 표시해야하는 단체사진 등이 있다.
선별초점 촬영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당되어야 한다.
1.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해야한다. 즉 조리개값 수치가 낮아야한다.조리개 값은 카메라에 따라, DSLR 같은 경우에는 렌즈에 따라 다르다.
2. 망원렌즈(장초점렌즈)일수록 아웃포커싱이 잘된다.
3. 주제가 되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있어야한다.
반면, 팬포커스 촬영을 위해서는 선별초점 촬영과는 반대로 조리개를 최대한 닫아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