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5일,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주최의 제71회 문학·예술포럼이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노작문학상을 수상한 김소연 씨를 초청해 ‘바로 여기에 있을게’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김소연 씨는 이학생들에게 “언어는 인간에게 있어서 소통과 다양한 표현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언어로 인해 사람들은 길을 잃는 것 같다”며, “나에게 있어서 시는 불가능한 줄 알지만 그것을 개의치 않고 쓰는 불가능을 향한 순례와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