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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창업문화, ‘창업지락’

학생・시민 2천여명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 열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우리학교가 한국연구재단, (사)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대경동남권 제4회 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이 지난 1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창업지락은 지역의 창업인프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창업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여 기업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문화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4개권역(호남제주권, 대경동남권, 수도강원권, 충청권)으로 나눠져 개최되었으며, 대경동남권에서는 우리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이 참여해 ‘가자! 창업의 거리로!!’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우리학교는 창업지락 행사를 캠퍼스가 아닌 동성로에서 개최했고, 대경동남권 소재의 18개 대학 창업교육 전문가, 창업 동아리, 학생창업기업과 지역의 학생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여·협조하여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창업콘서트’, ‘창업골든벨’, ‘글로벌창업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시행사로 ‘창업동아리전시관’, ‘대구창업전시관’, ‘근대골목에서 만나는 기업가 정신(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돼 대구지역 창업기업의 성과 공유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에 대한 체험과 이벤트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를 담당한 임충재(게임모바일공학·교수) 창업교육센터장은 “대학 내에서 머물기보다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도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창업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