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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재 포럼 및 계명 교수-학습 질 관리 포럼개최

극재 포럼, 문화 등의 패러다임 변화 및 미래 전망 제시

교수-학습 질 관리 포럼, 성과 및 질 관리 성과 공유 및 협의의 장 마련



최근 우리학교에 ‘극재 글로벌 포럼’ 등큰 규모의 포럼이 연달아 열렸다.

지난 7일 대명캠 동산관에서 ‘제3회 극재 글로벌 포럼’이 개최됐다. 극재 글로벌 포럼은 한국 추상미술계의 선구자이자 우리학교 미술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극재 정점식 선생을 기리고자 마련된 포럼으로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미술·디자인계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21세기 문화, 예술, 디자인 분야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며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창조하다!(Creativity and Engagement)’를 주제로 유인경 (재)행복세상 이사, 오간 구렐(Ogan Gurel) NovumWaves 대표 등 총 다섯 연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맡은 신일희 총장은 “이번 포럼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여러 사람의 시각을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장이규(회화·교수) 집행위원장은 “올해 포럼은 극재 탄생 1백주년을 맞이하여 창조와 혁신을 주 테마로 하여 이를 통해 창조와 혁신, 융합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3일 교수학습처에서 주최한 ‘2016 계명 교수-학습 및 질 관리 포럼’이 성서캠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 및 바우어관 1220호 액티브러닝강의실에서 진행됐다. 63개 대학에서 1백28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높아지는 성과 및 질 관리의 중요성과 관심에 따라 우리대학의 성과를 발표하고 선진화된 교육문화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전국적 교류와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채연석(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교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이후로 Track Ⅰ(교수-학습), Track Ⅱ(교육의 질 관리)로 나뉘어 각각 연사 3명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우리학교가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설립했고, 201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수학습처를 두고 있으며, 열악한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얻고 이를 확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