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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 상용화 추진

 
 
지난 2월 21일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이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정액기술료 1억 4천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따라서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해당 기술은 우리학교 이종하(의용공학) 교수가 개발했으며,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 및 이를 이용한 유방암 감지방법’으로 2017년 국내 특허 출원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타액을 통해 유방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질병의 관찰이나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에도 유용하다. (주)헨리기술은 해당 특허기술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방암 감지 기술보다 저비용으로 제공되며 휴대가 용이하여 여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의 연구 성과물로 추진되었으며,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술이전에 대한 자금을 확보했다.
 
남재열 산학협력부총장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힘쓰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해야한다.”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전하여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산업협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