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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교수, 헝가리 데브리첸 음대서 피아노 독주회 열어

헝가리 작곡가 바르톡과 리스트의 작품들로 연주

지난 3월 8일 이성원(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교수)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헝가리 데브리첸(Debrecen)음대 리스트홀에서 열렸다.

DUFFEK 데브리첸 음대 학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헝가리작곡가로 유명한 바르톡의 조곡 작품 14번과 리스트의 초절기교연습곡,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리골레토 파라프레이즈 등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이성원 교수는 “유명한 피아노 브랜드인 뵈렌도르프와 스타인웨이 중 어떤 것을 연주에 쓸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리스트홀에서 느낀 아늑함과 감동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다. 또한 관계자분들의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친절과 배려심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원 교수는 3월말 ‘JS바하의 세상’이란 제목으로 연주회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 예정이며, 4월말에는 대구 예술영재오케스트라와 협연을 7월초엔 파리 에꼴노르말 국립음대의 초청으로 썸머페스티벌에 참여해 연주와 교습을 할 계획이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