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이성원(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교수)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헝가리 데브리첸(Debrecen)음대 리스트홀에서 열렸다.
DUFFEK 데브리첸 음대 학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헝가리작곡가로 유명한 바르톡의 조곡 작품 14번과 리스트의 초절기교연습곡,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리골레토 파라프레이즈 등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이성원 교수는 “유명한 피아노 브랜드인 뵈렌도르프와 스타인웨이 중 어떤 것을 연주에 쓸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리스트홀에서 느낀 아늑함과 감동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다. 또한 관계자분들의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친절과 배려심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원 교수는 3월말 ‘JS바하의 세상’이란 제목으로 연주회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 예정이며, 4월말에는 대구 예술영재오케스트라와 협연을 7월초엔 파리 에꼴노르말 국립음대의 초청으로 썸머페스티벌에 참여해 연주와 교습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