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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학오케스트라축제’서 피날레 장식

비수도권 대학 중 최초 공연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서 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는 지역대학 최초로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지난 8일 저녁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대학교(10월 30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10월 31일), 경희대학교(11월 1일), 연세대학교(11월 4일), 숙명여자대학교(11월 6일), 한양대학교(11월 7일)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학교(11월 8일)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곽승(관현악·특임교수)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2백50여명의 단원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 음악대학 이화영(성악·교수) 소프라노, 백민아(성악·교수) 메조 소프라노, 하석배(성악·교수) 테너, 김승철(성악·교수) 바리톤, 홍순포(성악·교수) 베이스, 박영호(성악·교수) 합창지휘자 등이 협연자로 나섰다. 연주곡은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국의 서막’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중 3, 4악장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계명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다양한 연주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능력 향상은 물론,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교내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우리학교 각종 특별행사, 오페라, 대구광역시 특별행사 등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과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행보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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