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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대운하 학술심포지엄 열려

보다 바른 선택 위한 ‘한반도대운하 개발 타당성’ 검토


대경포럼과 본교 산업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반도대운하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6일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자 및 토론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선공략 중 하나인 ‘한반도대운하’개발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은 각각 문화·기술·환경·경제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교원대 정동량 교수는 “최신 운하기술을 응용한 운하 건설이 공간조형 예술작품이 될 것”을 주장했다.

한편 서울여대 이창석(환경생물학·교수)교수는 경부운하건설로 인한 생태적 교란, 수질 오염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으로 해당 지역 전 구간에 강변식생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운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설명한 우리대학 권상장(경제통상학부·교수)교수는 운하가 건설됐을 때 대구지역이 얻는 창출효과를 논거로 제시했다.

이같은 고찰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고, 방청석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됐다. 대경포럼 이병찬 상임대표(경영학·교수)는 “국가 전체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발전에도 깊은 관련이 있는 ‘한반도대운하’개발 문제를 검토하여 오는 대선에서 보다 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