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8.8℃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5.2℃
  • 흐림부산 -2.9℃
  • 흐림고창 -6.8℃
  • 흐림제주 2.1℃
  • 구름조금강화 -9.7℃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은행 해외점포 수익성 하락

산업.기업.국민銀 순익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국내 은행들의 해외 영업 비중이 미미하고 수익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9개 은행의 94개 해외 영업점(지점 62개, 현지법인 32개)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은 2억5천39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출과 무역 관련 신용공여 확대 등으로 영업점당 자산은 5억6천400만 달러로 29.6% 불어났지만 영업점당 순이익은 270만 달러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상반기 은행들의 전체 순이익에서 해외 영업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3.9%에 그쳤고 해외 영업점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 1.3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별 해외 영업점의 순이익을 보면 산업은행은 2천46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1.6%, 기업은행은 380만 달러로 71.6%, 국민은행은 1천130만 달러로 8.9%가 각각 감소하고 농협은 10만 달러의 손실을 입는 등 6개 은행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이에 비해 신한은행은 5천180만 달러로 29.8%, 외환은행은 7천430만 달러로 16.6%, 하나은행은 2천930만 달러로 48% 증가했다.

지역별 순이익의 경우 홍콩은 3천320만 달러로 38.4%, 영국은 880만 달러로 55.1%, 싱가포르는 1천970만 달러로 23.3% 감소했고 미국은 2천960만 달러로 4.6% 증가했다. 베트남은 2천750만 달러로 131%, 일본은 3천630만 달러로 44.6%, 중국은 4천130만 달러로 19.1% 늘어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조를 보였다.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글로벌 신용경색의 우려 등으로 주요 선진국에 있는 점포들의 영업실적이 나쁜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들이 해외에 설치한 지점과 현지법인, 사무소는 6월 말 현재 120개로 2006년 말보다 7개 증가했으며 중국(20개), 일본(11개), 홍콩(11개), 베트남(10개), 싱가포르(5개) 등 아시아 지역이 77개로 64.1%를 차지했다.

금감원 양현근 은행건전경영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영업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해외 밀착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현지화 지표'를 개발해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kms1234@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